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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변희재 피소에 "사기죄 처음, 부디 취하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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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5-09 17:18:32 수정 : 2014-05-09 18: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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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고발장 접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변희재 대표는 세월호 구조현장 다이빙벨 투입 논란과 관련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와 손석희 JTBC '뉴스9' 앵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트위터에 "고발기자 20년. 84번째 소송이네요. 사기죄는 처음이군요. 인터넷이 없던 시절엔 억울함에 치 떨며 혼자 불려 다녔죠. 이젠 혼자가 아니잖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언딘과 해경의 구조적 살인을 밝혀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습니다"며 "희재 씨 부디 취하마시길"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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