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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고갱·고흐 등 주요 작품 한국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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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코즈발 佛 오르세미술관장 “(좋은 작품들이 한국 전시회에 많이 나와) 오르세미술관을 찾는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에게는 불행한 일이죠. 한국 관람객들이 가까이서 보고 즐겼으면 합니다.”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기 코즈발 관장이 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오르세미술관展(전)-인상주의, 그 빛을 넘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의 오르세미술관 기 코즈발 관장의 말은 소장품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한국 전시회가 알차게 준비되었음을 표현한 것이다. 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오르세미술관展(전)-인상주의, 그 빛을 넘어’ 기자간담회에서였다.

기 코즈발 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전시품의 양이나 질에서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175점으로 클로드 모네,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등의 회화를 비롯해 조각, 공예,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형태를 갖췄다. 그는 “소장 중인 인상파, 후기 인상파의 주요 작품을 들여왔다. 오르세미술관의 모든 예술적 표현방식을 가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앙리 루소의 1907년작 ‘뱀을 부리는 여인’을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기도 했다. 1930년대 한 수집가가 기증한 것으로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을 거쳐 현재 오르세미술관이 소장 중이다. 기 코즈발 관장은 “오르세미술관의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라 외부 반출이 거의 안 된다. 이번에 반출금지 목록에서 해제해 한국 전시회에 출품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오르세미술관展’은 3일 시작해 8월31일까지 이어진다. 전시회는 19세기 후반 인상주의 이후 새롭게 등장한 미술가들과 근대 도시 파리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20세기 초에 제작된 초상화, 드로잉, 공예품들은 이 시대 파리인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02)325-1077. 5000원∼1만2000원.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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