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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유아용품 12종 유해성분 다량 검출

입력 : 2014-05-01 19:44:24 수정 : 2014-05-02 1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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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제·중금속 등 기준 초과
일부 500배 ‘훌쩍’… 회수명령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에는 해마다 장난감 판매가 크게 늘어난다. 그러나 일부 장난감과 유아용품, 어린이용 장신구는 여전히 유해물질 함유량이 기준치를 넘어 구입에 주의가 요구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일 환경 호르몬인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과다 함유한 12개 제품에 대해 회수(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가소제에 다량 노출되면 간이나 신장 등 인체 손상은 물론 암이나 생식기형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금속은 중추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장난감 3개, 합성수지로 만든 유아용품 5개, 어린이용 장신구 4개이다. 귀고리에서는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최대 524배 넘게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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