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는 많은 승객들이 있었던 것 만큼, 사람들의 희망과 설렘이 가득했다. 그만큼 희생자들도 많았고 그 생사를 오가는 순간에 피어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 중 故박지영씨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 감동적인 사연에 그녀를 추모하는 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화제가 되었다.
해당 영상은 '한국의 여객선 참사 : 세월호의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제작 되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됐다. 세월호에 승무원으로 탑승한 故박지영씨는 배가 침몰하기 시작한 후, 그 자리를 유지하라는 잘못된 안내방송으로 기다리고있던 학생들에게 위험을 감지하고 구명조끼를 학생들에게 먼저 던지며 입고 있으라고 하였다. 또한 더 기울어지자 다른 일반승객들에게도 끝까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학생은 故박지영씨를 기억하면서 "왜 언니는 구명조끼를 안입냐"고 말하자, 故박지영씨 맨 마지막이라며 학생들을 안심 시켰다고 한다.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침몰하는 배와 승객을 버리고 도망가버린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 속에서도 끝까지 살신성인 정신을 보여준 故박지영씨에께 많은 국민들이 감동받고 슬퍼했다.
하지만 학생들을 구하고 정작 본인은 싸늘한 주검이 되어 엄마에게 돌아왔다. 故박지영씨의 빈소에는 "당신이 진정한, 세월호의 선장입니다", "당신의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메모를 남겨 더욱 슬프게 만들었다.
추모 에니메이션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故박지영 애니메이션, 이런 것 까지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故박지영 애니메이션, 슬프지만 정말 존경스럽고, 잊지 않겠습니다" 등 글을 남겼다. 이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 미국 CNN 등 외국 언론들도 故박지영씨를 '영웅'으로 지칭하며 그녀의 희생정신을 재조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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