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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장관 일행 "기념사진 찍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 분노

입력 : 2014-04-20 21:34:18 수정 : 2014-04-20 22: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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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를 방문한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의 일행이 팽목항 상황실에서 기념사진을 찍자고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GO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주영 장관 일행 팽목항 상황실 방문 마치고 나가며 '수고들 했다. 기념사진 찍자'며 포즈를 취하다 가족들에게 적발. 분노한 피해 가족들에게 쫓겨 현재 상황실에 도피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 장관은 "기념사진을 찍을 당시 그 자리에 없어서 잘 모른다"며 "기념사진을 찍자고 말한 사람 역시 나와 관계없는 사람이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기자는 "이 장관이 자신과 관계없다고 해명한 공무원은 안행부 소속. 해양수산부는 GO발뉴스에 '사망자 명단 앞 기념사진 찍은 3명은 안행부 직원이다. 이 장관은 무관하다. 도망 안 간 1명을 피해자와 합의 주선했다. 누군진 모른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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