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수·인구 갈수록 줄어
통계청이 17일 내놓은 ‘201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체 농가는 114만2000가구, 농가인구는 284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농가는 9000가구(0.8%), 농가인구는 6만4000명(2.2%) 줄었다.
농가 수는 2008년 120만가구를 밑돈 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농업인구도 2011년 300만명 아래로 떨어진 뒤 감소세를 잇고 있다.
농가 경영주 평균연령은 65.4세로 지난해 64.4세에서 1세 올라 유엔의 고령인구 기준인 65세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농가 경영주 37.7%는 70세 이상이었고 60대 29.6%, 50대 23.4% 등이었다.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인 셈이다. 농가인구 고령화율은 37.3%로 전체 고령화율 12.2%의 3배를 웃돈다. 고소득 농가는 늘었다.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억원 이상인 농가는 전체의 2.8%를 차지하는 3만2000가구로 1년 전보다 8.1%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의 63.5%인 72만5000가구의 판매금액은 1000만원 미만이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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