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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의 힘!… 맥주 중국 수출 2배 ↑

입력 : 2014-04-13 20:15:19 수정 : 2014-04-14 1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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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액 103만弗 달해
농식품도 2013년 동기비 7.4% ↑
‘별에서 온 그대’ 등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의 열풍에 힘입어 지난달 국산 맥주의 중국 수출액이 대폭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국산 맥주의 중국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1% 증가한 103만6000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한국 드라마 열풍으로 치맥(치킨·맥주) 붐이 일면서 맥주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5억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딸기는 주요 수출시장인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뿐 아니라 러시아 수출도 늘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이 16.9% 증가했다. 사과는 저장 사과의 수출 증가로 수출액이 171% 늘었다. 반면, 밤은 냉동 밤의 일본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액이 53% 줄었으며, 토마토는 방울토마토의 국내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 동기보다 11.7% 수출액이 감소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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