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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할까?

입력 : 2014-04-10 09:40:59 수정 : 2014-04-10 0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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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꽃놀이와 화사한 날씨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지만 황사나 먼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동반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꽃가루, 먼지,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이 눈의 결막염에 접촉할 때 발생한다. 증상은 눈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은 비강이나 인후부의 염증도 우리를 괴롭힌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대표적 증상은 가려움이나 충혈, 눈 부위의 전반적인 통증, 눈물 흘림 등이다. 이 외에 결막이 부풀어 오르거나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눈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을 없앰으로써 치료할 수 있으며, 크게 회피요법과 약물치료 두 가지로 나뉜다. 회피요법은 원인 물질에 눈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이고, 약물치료는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안정제, 스테로이드 점안제, 혈관수축 점안제 등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알레르기 결막염은 급성으로 발생해 적절한 치료로 나을 수 있지만, 자주 재발하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시력에 지장을 주는 합병증도 생길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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