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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친형' 성형외과, 지방흡입수술 중 환자 숨져

입력 : 2014-03-11 15:19:43 수정 : 2014-03-11 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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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30대 여성환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수술과 코 성형수술을 받던 박모(34)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겪어 한양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지방흡입수술에 이어 코 성형수술에 들어간 A씨는 산소포화도가 낮아지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겪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구조대에 신고했으나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경찰은 박씨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대로 A씨에 대한 책임 유무를 따져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당시 박씨의 수술을 맡은 담당의 A씨는 이 병원의 병원장이자 한 남자배우의 친형으로 드러났다. 

뉴스팀 news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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