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배우 김의성 "함익병 이론 맞다면 박 대통령 임기는 3.75년"

입력 : 2014-03-11 10:32:45 수정 : 2014-03-11 16:22:1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영화 '관상' '26년' 등에 출연한 배우 김의성(사진 오른쪽·49)이 인터뷰 논란을 빚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의성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함익병씨 이론 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3.75년이다. 위로가 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함익병은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은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권리의 4분의 3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이에 김의성이 '함익병 이론'을 빌려 박근혜 대통령 또한 여성이니 대통령 임기 5년의 4분의 3인, 3.75년만 재임해야 한다는 것.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함익병의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진중권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병입니다. 병… 함익병"이라는 글을 올렸고, 표창원은 "의대에서는 기본적인 윤리나 철학을 전혀 안 가르치나요? 아님 이 사람만 이런가요?"라는 등 함익병의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꼬집었다.

함익병은 여성차별 발언 외에도 독재를 정당화하고 안철수 의원을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는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에 대해 함익병 측은 "오래 전에 한 인터뷰가 논란이 되어 곤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