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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순풍 돛 달았다"…동탄2신도시 3곳 1815가구 분양

입력 : 2014-03-11 10:41:12 수정 : 2014-03-11 1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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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올해 수도권에서 첫 분양에 나선 금천구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최고 7.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했고,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최고 16.98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이어 지난 6일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3.0’도 1·2순위 청약결과 최고 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6개 타입 중 3개 타입이 1순위에 마감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동탄2신도시 반도건설의 분양이 순풍의 돛을 달면서 이번 달에 나오는 동탄2신도시 분양에도 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탄1신도시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70%를 넘어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는 신안의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644가구, 경남기업의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344가구, 금강주택의 ‘금강펜테리움’ 827가구 등 총 3곳에서 1815가구가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 동탄2신도시 청약전략·특장점

동탄2신도시 이번 분양은 비슷한 시기에 청약이 이뤄지는 만큼 동탄2신도시 예비청약자들은 꼼꼼한 청약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입지와 분양가, 상품 등 꼼꼼히 따져보고 내게 맞는 곳에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당첨자 발표 일정이 같으면 중복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청약 일정은 같아도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면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는 상업 및 교육시설뿐 아니라 도로, 지하철 등 교통망도 잘 갖춰진 계획화된 작은 도시로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다. 특히 동탄2신도시는 최근 KTX 동탄역, GTX 착공 등의 개발 호재로 올해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양지영 팀장은 "잇따른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지지만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이하의 착한 분양가가 눈에 띈다"며 "이번에 나오는 두 단지는 모두 전용 85㎡ 이하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조성되어 있다는 메리트도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별로는 동탄2신도시 A26블록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는 시범단지 바로 건너편 동쪽에 위치해 시범단지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입지적 메리트가 크다. A101블록의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치동천이 접해 있고, A39블록의 ‘금강펜테리움’은 리베라 CC 남측과 인접하고 28만㎡ 규모의 중앙공원과 맞닿아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 동탄2신도시 3월 신규분양 입지 분석

신안은 동탄2신도시 A-26블록에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를 3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59㎡ 375가구 ▲72㎡ 171가구 ▲84㎡ 98가구 등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가깝고 시범단지 내 교육·상업시설 이용이 쉽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시범단지 내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경남기업은 동탄2신도시 A-101블록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7~32층, 총 4개 동 규모로 시공된다. 전용면적 기준 ▲84㎡A 124가구 ▲84㎡B 110가구 ▲84㎡C 110가구 등 총 34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치동천이 위치해 운동,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39블록에 ‘금강펜테리움’를 분양한다. 지상 15층 13개 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69㎡A 88가구 ▲69㎡B 87가구 ▲84㎡A 582가구 ▲84㎡B 70가구 총 827가구로 구성됐다. A-39블록은 리베라CC 남측에 위치하며, 동탄2신도시의 약 28만㎡ 중앙공원과 맞닿아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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