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는 5월 아이스쇼를 자신의 은퇴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 김연아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는 김연아 외에도 여러 피겨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공연을 현역 선수로서의 공식 은퇴무대로 장식해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올댓스포츠는 "은퇴 무대에 걸맞은 아이스쇼 주제와 내용, 무대 구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팬들이 은퇴를 축하하고, 김연아가 이에 보답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가 현역 은퇴무대인 만큼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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