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세연이 또 다시 드라마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휘말렸다.
진세연은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배우 겸 가수 김현중과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는 옥련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런데 진세연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과 '감격시대'의 촬영 시기가 비슷할 것으로 전해져 구설에 올랐다.
'감격시대'는 오는 4월 초 종영하고 '닥터 이방인'은 5월 초 방영될 예정이어서 두 프로그램의 방영 일자가 겹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닥터 이방인'이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을 예고해 진세연은 '감격시대' 출연 도중 '닥터 이방인' 촬영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
진세연의 겹치기 출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진세연은 첫 주연작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를 촬영하는 도중 KBS 2TV 드라마 '각시탈' 출연을 결정했다. 이어 '각시탈' 촬영이 마무리될 무렵에 또 SBS '다섯손가락' 출연을 결정해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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