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증권은 이동통신 3사가 불확실성 해소와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라는 보고서를 냈다. 가입자 확보를 위해 어마어마한 보조금 지급경쟁을 펼쳤지만 영업정지 기간 중 그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영업정지 영향만 고려했을 때 매출 감소보다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더 커 SKT 2700억원, KT 1730억원, LGU+1230억원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