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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45일 영업정지에 오히려 5700억원 이익, 보조금이 그만큼 많았다는 증거

입력 : 2014-03-10 08:53:53 수정 : 2014-03-10 08: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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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간이라는 사상 최장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이동통신 3사가 치명타를 입었을까. 얼핏 생각하기에는 그렇게 보이지만 실상은 무려 5700억원의 이익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현대증권은 이동통신 3사가 불확실성 해소와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라는 보고서를 냈다. 가입자 확보를 위해 어마어마한 보조금 지급경쟁을 펼쳤지만 영업정지 기간 중 그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영업정지 영향만 고려했을 때 매출 감소보다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더 커 SKT 2700억원, KT 1730억원, LGU+1230억원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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