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유건은 한 언론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원중과 김연아의 교제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친한 친구와 추억을 쌓고 싶어서 방송에서 함께 출연했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또 "김원중은 외모도 훈훈하고 성격도 섬세하다. 남도 잘 챙겨 배려심도 깊다. 남녀 관계를 떠나 사람들이 친해지고 싶어한다"며 김원중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왕 세상에 알려지게 됐으니 상처 받는 일 없이 예쁘게 잘 만났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태릉선수촌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연아는 김원중과 교제 중임을 말씀드린다"고 공식 인정했다.
한편 유건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원중 친구 유건, 새삼 본인도 화제가 됐네" "김원중 친구가 유건이었어?" "유건, 김원중이 김연아 교제 사실 말 안해줘서 서운했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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