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유해시설 없고 학군 뛰어나 아이에스동서가 7일 단일 최대 자체사업 랜드마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부산 남구 용호동에 지어지는 6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W(더블유)’가 바로 그 주인공. 아이에스동서는 공동주택사업 40여년 동안 쌓아온 건설 노하우와 공정별 최고급 협력업체들의 역량을 집결해 차별화된 주거시설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더블유는 지하 6층, 지상 69층 4개동에 연면적 49만480㎡(14만8370평)에 이르는 부산지역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전용면적 98∼244㎡ 1488가구로 구성된다. 건물 높이만 246.4m에 달해 광안대교 건너편의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초고층 아파트들과 대칭되는 랜드마크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조망권이 뛰어나다. 전체 가구의 98%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부산 도심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전체 가구 수의 70% 정도는 부산의 대표적 야경인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고 용문초, 분포초·중·고, 대연고, 동천고, 중앙고, 배정고, 예문여고 등 부산의 명문학군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등의 4년제 국·사립대가 대거 포진해 있다.
더블유는 아이에스동서가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게 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사업지 인근인 용호동에서 1300여가구의 주택 공급실적을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에서 980가구를 공급하는 등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만 1만1000여가구를 선보였고 전국적으로 40여년간 약 2만5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했다.
특히 아이에스동서가 운영하는 전문적인 초고층 사업팀은 이번 더블유의 안정성 및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미 ‘해운대 아델리스(47층)’, ‘대연혁신지구 복합단지(41층)’ 등 다양한 고층 건축물들의 시공에 참여한 노하우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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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호만매립지에 건설될 예정인 아이에스동서의 ‘W(더블유)’ 투시도. 아이에스동서 제공 |
또 국내에서 초고층 건축물 시공 경험이 가장 풍부한 한미글로벌과 협업계약을 체결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외 7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건축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타워팰리스 1∼3차(69층), 부산 롯데타운(102층), 잠실 제2롯데월드(123층) 등의 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더블유는 지금까지 만났던 주상복합의 틀을 깨고 새로운 평면을 선보인다. 우선 세대 내 기둥은 없애고 이면개방형 구조로 보다 넓고 시원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아이에스동서의 관계자는 “40여년간 주택 건설에 매진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전문가 및 각 협력기업들의 공조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더블유의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글로리콘도 인근에 있다. 분양문의 (051)612-1100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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