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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음식연구원 요리연구가 ‘권후진’ 원장의 요리 가이드

입력 : 2014-02-24 16:00:00 수정 : 2014-02-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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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이자 외식창업 컨설턴트인 대구경북음식연구원 ‘권후진’ 원장은 전라도음식문화연구원 대구지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한국요리를 전수하는 등 20년 동안 외식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 원장은 대구경북음식뿐만 아니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음식점의 창업컨설팅과 요리비법 전수· 업종변경· 음식점 활성화· 소스 레시피 개발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음식연구원 회원업소 대표들과 함께 전국 맛집을 찾아다니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권 원장은 “컨설팅도 하면서 포인트를 알려주는 여행가이드 같이 회원업소와 함께 타 외식업소를 방문해서 외식업트렌드 대해 알려주고 경영에 도움이 되는 핵심을 짚어주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며 스스로를 ‘요리 가이드’로 칭하고 있다.

중학교 때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외식업에 입문하게 된 권 원장은 20년 동안 요리연구가이자 외식창업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권 원장은 사업장 상호를 지어줬었던 양산의 산삼요리 전문점 ‘산삼마루한’의 오리해신탕에 랍스타를 접목시켜 메뉴를 업그레이드시키고 더덕을 활용한 신 메뉴 개발 등 업소의 영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울산에 위치한 장어요리 전문점 ‘무주골 장어’의 코스메뉴 개발과 부산 숯불구이전문점 ‘갈비42번가’의 한우코스 개발· 김해 쌈밥전문점 ‘불휘쌈밥’의 본점 컨설팅· 광주 ‘명문회관’· 냉면전문점 ‘함흥냉면’· 광주 국수전문점 ‘우리가락좋을시고’도 최근 진행한 컨설팅 업소이다. 또 팔공산 한우전문점 ‘명산’의 산삼한우코스를 개발해 메뉴를 보강할 계획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권 원장은 작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등에 머물면서 한국요리전수 및 만찬요리를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선보이는 등 유럽 곳곳에 한식을 많이 알리기 위해 메뉴를 전수하고 있다.

작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대학 안에 있는 무궁화식당의 초청으로 한국만찬을 선보여 잘츠부르크 명예 영사 내외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한식을 많이 알리고 돌아왔다.

권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대구경북음식연구원’은 전국에 회원업소를 운영하면서 지역별 생산지 최고급 농산물 공동구매와 요리 레시피 공유· 요리강좌· 정기모임 등으로 음식점 경영을 컨설팅하고 있다.

또 지난달 13일 대구경북음식연구원은 연구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밑반찬요리교실과 특별 강사를 초빙해 메밀묵밥과 메밀해물파전 등 요리비법전수 교육을 실시해 회원업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더덕을 활용한 샐러드 메뉴 개발, 랍스타 활용한 백숙 등 남들이 하지 않은 부분을 계속해서 개척하고 대중화시키는 권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맛과 컨셉을 연구하고 컨설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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