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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위안부 진상 전세계에 알린다

입력 : 2014-02-23 21:31:50 수정 : 2014-02-23 23: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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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국 주요 언론사 600여곳에 동영상 보내
서경덕 교수, 웹 사이트 개설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 200여 개국 주요 언론사 600여 곳에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알리는 동영상을 보냈다.

서 교수는 22일 “일본이 자칭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대응해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알리는 영상을 한데 묶어 사이트(www.historyofkorea.net)를 개설했다”며 “동시에 각국 언론사들의 트위터 계정을 찾아 이 사이트 주소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지난해 9월과 12월 서 교수가 기획·제작한 한국어·영어 동영상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시리즈의 제1탄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제2탄 ‘독도-역사’ 편이 올라 있다. 9분17초 분량의 제1탄은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비추며 왜 그 곳에 ‘평화비’를 설립했는지를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6분40초 분량의 제2탄은 독도의 사시사철, 밤낮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나서 고려사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 등 자료에 근거한 독도의 역사를 소개한다. 특히 안용복의 활약과 함께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를 일본 땅에 편입해 달라고 내무성에 요구하자 ‘죽도(울릉도) 그리고 그밖에 있는 한 섬(독도)은 본방(일본)과 관계가 없다’라고 태정관에게 지령을 내린 ‘태정관 지령문’ 등도 설명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2일 개설한 독도 및 일본군 성노예 관련 동영상 웹사이트.
연합뉴스
두 동영상 제작에는 지하철 영어방송으로 유명한 제니퍼 클라이드와 KBS 조수빈·손미나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했고, 메가스터디가 후원했다. 서 교수는 오는 3·1절에 맞춰 ‘일본 전범기’에 관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독도-국제법,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에 관한 동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김동진기자 bluewin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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