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께 북측 상봉장소를 떠나 입경 절차를 밟던 1차 상봉단 가운데 남측의 이영실(89·여) 할머니와 최정후(92) 할아버지를 비롯한 5명이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구급차로 간성종합운동장까지 이동, 헬기로 인계돼 서울로 이송됐으며 3명은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까지 개별상봉, 단체상봉, 공동중식, 환영만찬 등 6차례에 걸쳐 11시간을 만나고 오후 1시 외금강호텔을 떠난 1차 남측 상봉단은 입경 절차를 거쳐 오후 4시께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로 귀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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