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미는 1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보름달(Full Moon)'을 공개했다. '보름달'은 17일 오후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멜론, 엠넷 등 다른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선미의 포즈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선미는 초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쩍벌' 안무를 소화하고 있다. 과감한 웨이브와 소파 등받이에 몸을 기대 엎드리는 퍼포먼스 등도 섹시코드에만 초점을 맞춘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보름달'은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보름달이 뜨는 밤 이루어질 사랑을 기다리는 뱀파이어 소녀로 변신한 선미의 천진난만하면서도 섬뜩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 곡이다. 특히 소녀 뱀파이어로 달빛 아래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은 섹시하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한편 선미는 오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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