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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폭설 초·중·고 마비…166개교 임시 휴업

입력 : 2014-02-10 09:06:13 수정 : 2014-02-10 13: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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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시간 조정 학교도 4곳…"폭설 피해 최소화 당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로 강원 동해안 지역 초·중·고 166개 학교가 임시 휴업하는 등 모든 일정이 마비됐다.

강원도 교육청은 10일 강릉과 속초, 고성, 양양,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의 초·중·고 207곳 가운데 80%인 166개 학교가 이날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임시 휴업 학교는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31곳, 고교 24곳, 특수학교 2곳, 유치원 4곳 등이다.

특히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릉, 속초, 양양, 고성 등 4개 시·군은 초·중·고교 전체 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속초여중 등 4개 학교는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췄다.

각급 학교의 임시 휴업에 따라 졸업식과 개학식 등의 학사행정도 연기되는 등 모든 일정도 마비된 상태다.

그러나 폭설로 인한 학교 시설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3년 전에도 영동지방에 큰 눈이 내려 학교 시설물 피해가 컸는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시 휴업은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지만, 교사 등 교직원은 출근하는 것으로 휴교와는 다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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