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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아사다마오 맹비난 "실수 연발, 불안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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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2-09 13:58:19 수정 : 2014-02-09 14: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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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이 피겨 단체전에서 부진을 보인 아사다 마오(24)를 맹비난했다. 

아사다 마오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1.25점과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 등 64.07점을 받았다. 

이로써 올 시즌 국제대회 통틀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아사다 마오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72.90점),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70.84점)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회전 수 부족과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범하는 등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는 "아사다 마오의 두 번째 올림픽은 뜻밖의 역경으로 시작됐다"며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지고, 스핀과 스텝에서 실수도 잦았다. 다음 경기에 대한 불안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영자 매체는 재팬뉴스는 "아다사 마오가 일본 피겨 단체전 메달 희망에 큰 상처를 남겼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한편 일본은 피겨 단체전에서 5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간신히 진출했다. 피겨 단체전은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네 종목의 쇼트프로그램을 치른 뒤 종합점수 상위 5위 국가가 메달 획득을 결정짓는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친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KBS 1TV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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