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는 오는 20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이어 다음날인 21일 새벽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마지막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와 프리스케이팅 곡인 '아디오스 노니노'로 전 세계인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김연아는 현재 서울 공릉동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막바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국내에서 훈련을 마친 뒤 후배인 김해진(17·과천고)과 박소연(17·신목고)와 함께 소치에 입성한다.
한편 앞서 아사다 마오는 이번에 신설된 피겨 단체전을 위해 먼저 소치에 도착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필살기인 트리플악셀을 시도한 아사다 마오는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범하며 16세 러시아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크게 뒤처지며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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