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16일(월) 필리핀 퀘손시티 소재 NATCCO (The National Confederation of Cooperatives)사무실을 방문하여 태풍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미화 십만불 (한화 1억 6백만원 상당)을 필리핀 협동조합 NATCCO(나트코)와 VICTO National(빅토 내셔널)에 전달하였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NATCCO(나트코) Ebron, Jose Romeo B. 회장) |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사상 최악의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이 하루 빨리 예전처럼 평온해지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농협은 글로벌 협동조합으로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협동조합간 협동」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농협은 1997년부터 전 세계 94개국 협동조합의 모임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이사기관을 맡고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보다 많은 세계협동조합이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에 동참하여 필리핀 협동조합과 조합원들의 재해복구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 하고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사진=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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