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시술한 100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약 85%에게서 수술 즉시 통증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시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증감소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시 통증이 감소한 환자 중 통증강도를 조사한 결과, 수술 전 8에 해당되는 통증강도가 수술 직후엔 4로 감소하였고 수술 후 1개월이 지나서는 3에서 2 정도로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시술 후, 즉시 통증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환자에게도 시술이 며칠 지나 꾸준히 통증감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100명의 환자 중 55%가량이 중증이었다.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꼬리뼈 피부에 2.3mm가량의 바늘과 함께 가느다란 카테터를 집어넣고 이를 통해 좁아진 신경통로나 유착이 심한 곳에 풍선을 삽입하여 넓힌 후 유착을 제거하는 비수술치료다,
이 병원 척추센터 오종양원장은 “즉시 통증 감소 효과 및 시술의 간편성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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