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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래된 인력거’ 이성규 감독 별세

입력 : 2013-12-13 20:38:43 수정 : 2013-12-13 2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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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래된 인력거’를 연출한 이성규 감독이 13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0세.

고인은 인도의 인력거꾼을 주인공으로 한 ‘오래된 인력거’(2010), ‘시바 인생을 던져’(2013) 등을 연출했다. 이 가운데 ‘오래된 인력거’는 2010년 아시아권 영화로는 처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 후보에 올랐다.

고인은 인도에 15년가량 머물며 인도를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2007년에는 한국독립PD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5월 간암 판정을 받은 그는 최근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 부인 김은정씨와 두 딸이 있다. 장례는 한국독립PD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강원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8시. (033)258-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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