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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프리 131.12점, '자그레브' 여자 싱글 부문 '우승'

입력 : 2013-12-08 02:38:45 수정 : 2013-12-08 02: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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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23)선수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 선수는 8일 새벽(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131.12점을 받아 전날 쇼트 점수까지 합친 204.4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일본의 안도 미키 선수의 176.82점보다 27.67점이나 높은 점수다.

지난 3월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서 218.31점을 받은 이후 다시 200점대를 넘겼다. 김연아의 출전 전까지 시즌 1위였던 아사다 마오(일본)의 204.02점보다도 높은 점수다.

이날 김연아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프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범했지만, 곧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치-더블 토르프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기술점수 38.37점, 구성점수 35점을 받으며 우승 티켓을 일찌감치 예약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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