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프리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이 진행됐다.
김연아는 8일 새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3.37점으로 시즌 최고점을 받으며 건재를 과시한 김연아는 이날 새로운 프리프로그램인 '아디오스 노니노(노니노여 안녕)'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허설을 통해 공개한 프리 의상은 '아버지를 위한 추모곡'인 콘셉트에 맞게 올블랙의 정숙한 드레스로 눈길을 끈다. 앞면에는 화려한 은색 비즈로 포인트를 줬고 등 부분은 과감히 노출한 반전 느낌의 의상이다.
이날 프리 경기에서 김연아는 4조에서 3번째, 전체 21번째로 연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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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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