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2-07 15:36:52 수정 : 2013-12-07 15:43:53
안토니오 실바(브라질) 대 마크 헌트(뉴질랜드), 세기의 대결은 결국 '무승부'로 끝이 났다.
7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33' 헤비급 매치에서 실바와 헌트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과거 아메리칸탑팀에서 함께 훈련했을 만큼 '절친'인 두 사람은 5라운드 내내 막상막하의 난타전을 벌였다.
경기 전 전문가들은 헌트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경기 후 판정 결과 한 명의 부심이 48 대 47로 헌트를 우위에 둔 반면 나머지 2명이 47 대 47 동점을 줘 결국 무승부가 선언됐다.
UFC 경기는 규칙상 2명 이상의 부심이 승리를 선언해야 한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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