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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강남역 깜짝 출현 '용의자입니다'

입력 : 2013-12-05 19:13:52 수정 : 2013-12-05 19: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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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서울 강남역에 떴다.

5일 오후 공유는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 홍보 일환으로 ‘용의자 익스트림 런(EXTREME RUN)’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용의자 공유를 추적해 온·오프라인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게릴라성으로 진행됐다.

공유가 난데없이 강남역에 출몰하자 순식간에 5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일대는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회색 롱코트에 검은색 목폴라 니트, 짙은색 선글라스를 매치해 모던하고 심플한 도시룩을 선보인 공유는 앞서 열린 팬들과의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보여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유는 오후 1시 첫 장소인 강남역에 이어 서울여대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며, 오후 7시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고 있는 ‘용의자’ 오픈 쇼케이스에도 참석했다.

한편 ‘용의자’는 제작비 9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액션 추격 스릴러로, 모두의 타깃이 된 채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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