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동굴을 파온 남성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뉴멕시코의 사암 지대에서 동굴을 파는 한 남성과 관련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 플레트로(67)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25년 동안 오로지 동굴만 파는 데 열중했다. 그가 가진 연장이라고는 곡괭이와 삽, 파낸 흙을 나르는 외바퀴 수레밖에 없었다.
라 플레트가 변신시킨 동굴을 보면 마치 명상이라도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벽에 새겨진 기하학적 무늬가 보는 이에게 신비로움을 안겨준다. 그가 파낸 동굴은 총 14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 플레트는 딱히 어떻게 동굴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특별한 모양을 띠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지도 않았다. 그의 머릿속에 잡념이 없었기에 동굴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는지도 모른다.
라 플레트는 208에이커(약 85만㎡)에 이르는 동굴을 매물로 내놨다. 현재 그의 동굴에 매겨진 가격은 99만5000달러(약 10억원)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visualnews.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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