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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카펫 먼지제거 성능 ‘낙제점’

입력 : 2013-12-04 19:39:20 수정 : 2013-12-05 10: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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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7종 실험결과 모두 미흡 시중에 판매 중인 로봇 청소기 7개 중 4개에서 마룻바닥의 먼지 제거 성능이 기준치(80% 이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로봇 청소기 7개 제품의 성능을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준 미달 제품은 ‘룸바 780’(아이로봇), ‘아이클레보 아르떼’(유진로봇), ‘뽀로 K5’(마미로봇), ‘클링클링’(모뉴엘)이다. 

‘THEON’(메가솔라원)과 ‘스마트탱고 VR10F71UCAN’(삼성전자), ‘로보킹 듀얼아이 V-R6271LVM(LG전자)은 인증기준을 만족했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이들 로봇 청소기 7종 모두 카펫의 먼지 제거시험에서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이와 관련한 성능기준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 만큼 적합한 인증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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