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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제한장치 없앤 ‘9인승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입력 : 2013-12-03 16:10:12 수정 : 2013-12-03 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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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최고속도 제한장치가 없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9인승 모델을 출시했다. 쌍용차는 3일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가다고 밝혔다.

9인승 모델은 2열과 4열 시트를 2인승으로 변경해 11인승에서 9인승으로 탑승인원을 줄였다. 또, 나머지 공간은 시트 양쪽에 암레스트를 설치해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스마트키 시스템과 17인치 휠과 타이어,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를 GT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고 하이패스자동결제시스템을 내장한 룸미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기존에 수동변속기가 적용됐던 11인승 LT 2WD 모델은 9인승으로 변경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한편, 코란도투리스모가 9인승으로 출시되며 승합차에 적용됐던 110㎞/h 속도제한장치가 제외됐다. 그러나 11인승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세혜택은 유지된다.

또, 6인 이상 승차시 고속도로 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하며 2종 보통 면허로 운전할 수 있다.

신형 코란도투리스모 9인승은  ▲LT(Luxury Touring) 2,705만원~2,882만원 ▲GT(Grand Touring) 3,081만원~3,251만원 ▲RT(Royal Touring) 3,397만원~3,567만원(각각 2WD~4WD)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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