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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세계적 우수 사례로 뽑혀

입력 : 2013-11-20 11:23:11 수정 : 2013-11-20 1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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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이 2013년 세계경쟁력정상회의 및 세계경쟁력위원회연합(GFCC) 연차총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 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돼 전 세계에 소개된다. 정상회의 및 연차총회는 21, 22일 이틀 동안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20일 문체부와 콘진원에 따르면 GFCC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협력과 경험 공유를 위해 설립한 국제 연합체다. 현재 37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7대 이사국 중 하나다. GFCC는 매년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보고서를 발간하는데, 이번에 한국의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미국·브라질·아랍에미리트·영국·칠레·몽골의 사례와 함께 우수 혁신 사례로 뽑았다.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영화·방송·애니메이션·만화·음악 등 각 분야에서 이뤄지는 도제식 현장 밀착형 인력 양성 사업이다. 창의 인재의 창작 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했다. 2012년 이 사업에 참여한 240명의 교육생은 총 463건의 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국내외 콘텐츠 분야 공모전에 도전해 21개의 상을 받았다. 또 수료생의 약 50%가 콘텐츠 산업 현장에 취업했으며, 작품 계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이 GFCC를 통해 우수 사례로 소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통해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FCC 우수 사례 보고서 원문은 공식 홈페이지(www.thegfcc.org)에서 열람할 수 있다. (02)3219-6529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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