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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무기 박람회에 등장한 러시아 신무기 ‘톱 5’

입력 : 2013-10-18 14:37:07 수정 : 2013-10-18 14: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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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차륜형 보병전투차
러시아 매체인 ‘러시아 포커스’는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13 러시아무기박람회(RAE 2013)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5가지 신무기를 최근 소개했다.

BMPT-72, 일명 ‘터미네이터-2’라 불리는 이 전차지원전투차량은 T-72 전차 차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BMPT-72는 강력한 화력을 갖췄으며 시가전에서 적 대전차보병으로부터 전차를 보호하고, 경우에 따라 독자적인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터미네이터-2는 오래됐지만 아직도 꽤 믿을만한 T-72 전차를 보유한 나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짧은 시간에 최소의 비용으로 군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톰(АТОМ)' 은 무기박람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주역 중 하나다. 차륜형 보병전투장갑차로 프랑스와 러시아가 합작으로 개발했다. 무게 30톤에 4축 장갑차이며 주야간 관계없이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는 57mm 포로 무장했다. 사격속도는 분당 140발이며, 사거리는 6km이다. 완전 무장한 병사 8명을 태우고 강을 건널 수 있다.

특수 소방시스템인 SPM은 궤도식 소방차량으로 훌륭한 장갑방어력을 갖췄다. T-72와 T-80 전차 부품으로 제작됐으며 3명의 승무원이 움직이지만 때에 따라 원격제어로봇처럼 움직일 수 있다.
SPM은 탄약 폭발이 일어난 무기고, 석유 및 가스 채굴 지역 등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소련이 생산한 PT-76 수륙양용전차를 대체할 ‘2S25 스프루트’는 물속에서 시속 9km, 도로에서 시속 70km로 이동한다. 공수부대, 해병대에서 사용하며 125mm포를 사용한다. 비행기 공수도 가능하다.

아레나-E는 러시아가 수출용으로 개발한 능동형 전차방어시스템이다. 아레나-E는 전차를 공격하는 대전차미사일을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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