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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홈런포 4방으로 기사회생…시리즈 2승3패

입력 : 2013-10-17 08:46:01 수정 : 2013-10-17 08: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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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추락 일보직전에 극적으로 목숨을 부지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6-4로 누르고 2승3패를 기록, 한가닥 희망의 끈을 잡았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7이닝 6피안타 2실점, )와 홈런 4방을 묶어 승리했다. 그레인키는 타석에서도 1안타,1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단단히 한 몫했다.

탈락 위기에서 한 숨 돌린 다저스는 '필승 카드'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6차전, 류현진을 7차전에 내세워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월드시리즈에 오를 계획이다.

6차전과 7차전은 세인트루이스로 장소롤 옮겨 각각 19, 20일 열린다.

5차전에서 다저스 4번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홈런 2방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곤잘레스는 2-2로 맞서던 3회말 2사 이후에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5회 칼 크로포드, 7회 엘리스의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8회 곤잘레스가 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6점째를 신고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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