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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위파' 영향…후쿠시마 오염수 대방출?

입력 : 2013-10-16 10:19:46 수정 : 2013-10-16 10: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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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호 태풍 위파가 일본 관동지역을 통과하면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일본 기상청은 "최대풍속이 초속 40m에 달하는 대형 태풍 위파가 금일 정오께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태풍 위파는 현재 62km/h의 속도로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이 태풍은 최근 9년간 일본을 지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파가 후쿠시마 제 1 원전 인근을 지나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오염수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형급 태풍이라는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방사능 비가 내릴 듯"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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