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군 방탄헬멧의 77%, 북한 소총에 뚫린다

입력 : 2013-10-14 14:02:14 수정 : 2013-10-14 14:02:14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군에서 사용하는 구형헬멧이 북한 소총에 관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이 보유한 방탄헬멧 중 구형헬멧의 방호능력은 274.3mps에 불과했다.

반면 북한의 58식, 68식 소총의 발사속도는 600mps이고 88식 소총은 650mps에 달한다. 따라서 우리 군의 구형헬멧이 북한 소총에 뚫린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우리 군은 55만개의 방탄헬멧을 가지고 있다. 이 중 구형헬멧이 42만개에 달해 유사시 장병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우려된다.

송영근 의원은 “병사 안전과 관련된 물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개선된 재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