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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24층 아파트 붕괴로 11명 실종…추가 붕괴 가능성↑

입력 : 2013-10-14 09:58:57 수정 : 2013-10-14 1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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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24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11명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 뉴스 등 외신은 콜롬비아 제2의 도시로 알려진 마데인에서 24층짜리 고급 아파트 일부가 붕괴된 사고가 일어났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완공된 ‘스페이스’라는 이름의 아파트 일부가 무너져 11명이 실종됐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앞서 붕괴 조짐이 생기자 모두 대피했다. 실종자들은 아파트 균열 상태를 살펴보던 기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구조 인력 150여명과 수색견 등을 동원했지만 기상상태가 나빠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비 때문에 추가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현재까지 전문가들은 콘크리트 기둥에서 생긴 균열이 붕괴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더 무너지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24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다니 정말 끔찍한 일” “실종자들이 무사히 구출되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BBC 뉴스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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