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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

입력 : 2013-10-14 09:30:36 수정 : 2013-10-14 14: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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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지고 다니는 가방인 백팩(Backpack)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현재 이 백화점에서 백팩을 판매하는 매장은 100개 이상이며, '캉골', '백패커스', '만다리나덕' 등 백팩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도 70개가 넘는다. 3년 전과 비교하면 백팩 매장은 3배 이상으로 늘었다.

롯데백화점의 백팩 전문 브랜드 매출은 월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근 입점한 '아이딜리틱', '쌤쏘나이트 래드' 등의 매출은 목표치의 2배에 이른다.

또 스트리트 브랜드 가운데 80%가량은 매장에서 백팩을 판매하고 있다. '라빠레뜨', '브라운브레스' 등 브랜드의 백팩 매출은 월평균 1억원이 넘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0년 1000억원 규모이던 백팩 시장 규모가 올해 이후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2주일간 본점 6층에 남성 백팩 전문 브랜드 '리오카이류'의 임시매장을 꾸미고 모든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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