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가요제 중간점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형돈은 지드래곤과 무대의상을 구입하기 위해 동묘시장을 방문했고, 정형돈은 그곳 한 골목에서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뮤직비디오 패러디를 촬영할 것을 제안했다.
처음에 내켜하지 않던 지드래곤은 이내 모든 걸 체념한 듯 제안에 응했고, 패러디 영상 촬영이 시작되자 몰입된 연기를 선보였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동묘시장에서 단돈 3000원에 구입한 의상을 입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들은 별무늬 셔츠와 노란 체크무늬 재킷, 분홍 셔츠와 초록색 재킷 등 동묘시장 옷을 완벽히 소화하는 한편 몰입된 내면 연기로 '삐딱하게'를 재해석했다.
누리꾼들은 "동묘스타일 '삐딱하게'도 매력있다" "지드래곤은 뭘 입어도 멋있네" "가요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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