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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맞은 송도, 미래 가치 '탄탄대로'

입력 : 2013-10-11 09:32:33 수정 : 2013-10-11 09: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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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세계적 벤치마킹 대상으로…거듭되는 개발호재에 수요층 유입 가속화, 일대 상가 관심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 항공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지난 8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10년을 맞은 송도국제도시는 거듭되는 개발호재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송도는 국제도시의 세계적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는 등 미래가치가 급부상하며 일대의 상가 시장도 한결 탄력을 받고 있다.

송도는 GCF(녹색기후기금: Green Climate Fund) 사무국,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12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한데 이어 World Bank(월드뱅크)의 한국사무소 설립도 사실상 송도로 확정됐다.

여기에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G타워가 올해 준공됐고,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오크우드호텔과 대우인터내셔널의 입주를 확정한 가운데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점차 갖춰가고 있다.

더불어 연세대 송도캠퍼스, 인천대, 작년 개교한 송도글로벌캠퍼스의 뉴욕주립대 외에도 뉴욕FIT, 조지메이슨대, 켄트대 등이 추가적으로 개교할 계획이어서 탄탄한 교육 인프라도 구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 송도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엠코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연이어 입주하게 된다. 또한 연면적 5만4726㎡의 대규모 쇼핑센터인 ‘NC큐브’의 오픈과 인천을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을 인천음악불꽃축제, 센트럴파크에 들어서는 4만m² 대규모 한옥마을 등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대형 호재들이 쏟아지고 있어 수요층 유입에 가속도가 붙으며 건설사들도 일대 상가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강태욱 하나은행 PB사업부 부동산팀장은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인프라 구축 등 굵직한 호재가 뒷받침되는 지역은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형성돼있어 배후수요를 확보하기 쉽다”면서 “특히 상가는 투자 시 위험 부담이 높은 상품군에 속하는 만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호재를 갖춘 상가의 경우 두터운 수요층을 바탕으로 수익률을 예측하기 쉬워 안정성 확보에 우위를 점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을 분양 중이다. 상가 인근에 I-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이 입지하고 있으며 센원몰, 커낼워크 등과 연계한 송도의 '몰링 상권'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로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현재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상가'를 분양 중이다. 총 239개의 점포로 구성되며 유동인구가 풍부한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가깝다. 또한 송도 복합쇼핑센터 등 대형유통시설 입점으로 대단위 상권형성이 기대된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2300여세대를 고정 배후수요로 두고 있으며 포스코엔지니어링 송도 이전 확정, 인천아트센터 개발 본격화 등의 호재로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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