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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에 민주당, “朴대통령 공약 지켜야”

입력 : 2013-10-10 16:40:14 수정 : 2013-10-10 16: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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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의 사망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이 기초노령연금 지급에 박차를 가하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먼저 노년에 어렵게 생활하다 생을 마친 권하자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며 “사회의 복지제도 불비(不備)로 죽어갈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노후를 비참하게 마치는 어르신들이 권하자 할머니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얼음장처럼 차디찬 방에서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이 주변 곳곳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이 지향하는 보편적 복지사회가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매달 20만원을 지급한다던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며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어르신들의 시름소리가 들리지 않게 예산 타령하지 말고 당장 공약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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