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서귀포 남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 도달했다. 현재 31km/h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는 '다나스'는 오후 서귀포 동남동쪽을 지나 밤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오전 3시에는 부산 동쪽 약 20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이날 오후 3시에 독도 동북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까지 진입한다. 이후 일본 삿포로 부근 해상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가 '다나스'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8일과 9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서울·경기도·강원 영서는 5∼30㎜, 충청남북도·전라북도에서는 20∼60㎜ 가량의 비가 내린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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