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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다소리세오녀합창단, 제1회 전국다문화아리랑경창대회 최우수상 수상

입력 : 2013-10-04 13:58:36 수정 : 2013-10-04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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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다소리세오녀합창단이 최근 강원도 정선아리랑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다문화아리랑경창대회’ 본선에서 ‘아리 아리랑’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정선아리랑제의 행사 중 하나인 이번 대회는 UCC 동영상 1차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출전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녹아있는 아리랑을 불렀으며,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이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포항의 설화 연오랑세오녀에 나오는 달의 여신, 어둠을 밝히고 달빛을 상징하는 비단 짜는 여인 세오녀의 이름을 딴 포항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은 팀 창단 이후 매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합창 연습을 해 왔으며, 본선을 앞두고는 거의 매일 연습에 매진하는 열정을 보여 왔다.

합창단원인 루빌린(29·필리핀)씨는 “각자 다른 나라에서 온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아리랑을 부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하모니를 듣고 좋아해줘서 무척 행복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 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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