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과 지리산 국립공원이 각각 ‘최다 방문객’과 ‘최다 쓰레기 배출량’ 부문 1위에 올랐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 방문객은 총 4096만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국립공원은 ‘북한산(774만명)’이었다. 이어 ‘한려해상(608만명)’ ‘설악산(354만명)’ ‘경주(320만명)’ ‘지리산(267만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탐방객의 14.9%인 609만명은 ‘10월’에 국립공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월은 이보다 약간 모자란 408만명이었다. ‘단풍 구경’과 각종 축제가 맞물리는 가을에 방문객이 제일 많았던 셈이다.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은 구간은 ‘설악산 국립공원 소공원-소청봉 구간(252만명)’이었다. 2위는 ‘북한산 국립공원 통일교-대피소-신선대 구간(243만명)’이며, 3위는 ‘내장산 국립공원 벽련암-불출봉 구간(125만명)’이었다. 4위는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성대피소-위문 구간(102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국립공원의 쓰레기 배출량은 1353톤이며, 이 중 가장 많은 배출량을 기록한 곳은 ‘지리산 국립공원(225톤)’으로 전해졌다. ‘북한산’ ‘설악산’ ‘속리산’ 등은 각각 200톤, 142톤, 137톤 등이었다. 덕유산 국립공원은 128톤의 쓰레기를 배출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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