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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생산 7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입력 : 2013-09-30 20:47:49 수정 : 2013-10-01 0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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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8월 산업활동동향 자동차와 휴대전화 업계가 활기를 띠면서 8월 광공업생산이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설비투자가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도 5개월째 상승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30일 통계청의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해 지난 1월(7.7%)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광공업생산은 올해 2월 전년 동월 대비 -9.5%까지 떨어졌다가 3월 -2.9%, 4월 1.5%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다 5월 -1.3%, 6월 -2.4%로 다시 나빠졌으나 7월 0.9%를 기록하며 증가로 돌아섰다. 8월 광공업 중 제조업 생산을 살펴보면 자동차(34.0%), 반도체 및 부품(10.0%)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크게 늘면서 전체적인 증가세를 이끌었다.

8월 소비도 1년 전보다 2.5% 늘었다. 설비투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늘어나며 2012년 4월(2.8%)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8월 101.2를 기록해 전월(100.9)보다 0.3포인트 올라가며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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