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유 소속 전 골키퍼 코치였던 에릭 스틸이 데 헤아의 생활습관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틸은 데 헤아가 맨유로 이적한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첫 6개월은'끔찍한'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데 헤아는 훈련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길 원했다. 오후에 남으라고 하면 항상 '왜'냐고 되물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장에 데려가야 했지만 그는 스페인에선 이렇게 자주 가지 않는다며 싫어했다"고 데 헤아의 훈련 태도에 문제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데 헤아는 하루에 2~3차례 잠을 잤고 밤늦게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타코를 진짜 많이 먹었다"며 "영어를 배워야 했고 내가 항상 잔소리를 했음에도 그는 게을렀다"고 폭로했다.
한편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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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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