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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미스 월드에 필리핀의 메간 영

입력 : 2013-09-30 09:08:14 수정 : 2013-09-30 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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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메간 영(23)이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폐막한 2013 미스 월드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미스 월드로 뽑혔다.

올해 미스 월드 선발대회는 무슬림 강경주의자들의 항의 시위로 발리로 개최지를 옮겨 삼엄한 경계 속에 치러졌다.

영은 많은 필리핀인들의 환호 속에 "역대 최고의 미스 월드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은 지나치게 피부를 노출시키는 미인 선발대회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며 대회를 무산시키겠다고 위협했었다.

지난해 미스 월드인 중국의 위원샤로부터 왕관을 물려받은 영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10살 때 필리핀으로 이주했다.

12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위는 프랑스의 마린 로펠린(20)이, 3위는 가나의 카렌자 나아 오케일리 슈터(22)가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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