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가 일본 무대에서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28일 이대호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0으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오쓰카 유타카의 바깥쪽 높은 직구(시속 144㎞)를 그대로 밀쳐 홈런을 터뜨렸다.
일본 진출 2년차인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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